보안기록물 폐기 사회적기업의 ‘뜻밖의 부업’

<복지공감신문>

더부러 주식회사, 전통찻집 ‘더부러 카페’ 눈길

행담도 휴게소 위치… 지역농산물 가공재료 활용

지역내 착한 일자리 창출, 운영수익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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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문서파쇄, 하드디스크 파쇄 등 각종 보안기록물 폐기업무를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 '더부러 주식회사'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전통찻집 '더부러 카페'를 개설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부러 카페에서 판매하는 식음료는 행담도 휴게소 내의 기존 음료매장들과 차별화 된다. 기존 음료매장들이 커피와 청량음료 위주로 판매하는 것과 달리 더부러 카페는 우선공급 된 지역 내 농산물을 1차 가공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통차와 건강음료, 웰빙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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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기업 '더부러 주식회사'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전통찻집 '더부러 카페'를 개설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부러 카페 제공


전통차는 쌍화차와 대추차, 매실차, 오미자차 등 7종, 건강음료는 식혜, 수정과, 사과즙 등 5종, 웰빙 간식은 팥빙수, 팥죽, 호박죽, 수제아이스크림 등 5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과 세정제 등의 각종 기능성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을 통해 더부러 주식회사는 '지역 내 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물품 판매특화점으로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한 카페 운영 수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선순환적인 사회공헌'을 폭 넓게 실천 중이다.
더부러 카페의 운영을 지원하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더부러 카페는 생산-유통-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경제 네트워크를 사회공헌사업에 모두 적용시킨 성공적 모델"이라며 "더부러 카페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해당 휴게소와 도로공사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은자 명예기자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